한국생태학회 회장 및 유네스코 자문위원 지낸 생태 전문가
[이투뉴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 원장에 조도순 현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23일 취임과 함께 업무에 착수하며, 임기는 3년이다.
1955년생인 조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식물학 학사, 식물생태학 석사를 받은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식물생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생태분야 전문가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톨릭대에서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생태학회 회장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와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