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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식] 가톨릭대 최지영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 작성자 :의생명과학과
  • 등록일 :2025.07.15
  • 조회수 :50

교수신문/가톨릭대 최지영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 20:1 경쟁률 뚫고 전국 120명 장학생에 최종 선정
- 시냅스 소포 생성 연구로 퇴행성 뇌질환 이해의 실마리 찾는다
최지영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석박통합과정생
최지영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석박통합과정생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의생명과학과 석박통합과정 최지영 학생(지도교수 박대훈)이 ‘2025년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해 신설한 장학사업이다. 올해 장학생은 총 2,355명의 지원자 중 120명이 선발돼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함께 석사과정은 최대 4학기 동안 매월 150만 원, 박사과정은 최대 8학기 동안 매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지영 학생은 박대훈 교수가 이끄는 Neuro Medical Lab 소속으로, 뇌 속 신경세포 간 소통을 담당하는 시냅스 소포의 생성과 조절 메커니즘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액체-액체 상분리 개념을 적용해, 시냅스 소포 클러스터링에 관여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앞서 ‘신경세포 시냅스 전 말단에서의 액체-액체 상분리 현상’에 관한 리뷰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Trends in Biochemical Sciences (IF=11.0)’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또한, 시냅스 내 또 다른 형태의 소포인 ATG9 소포의 생성 및 이동 방식이 시냅스 소포와 어떻게 다른지 상분리 관점에서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짧은 실험 논문을 ‘Molecular Brain’에 보고했으며, ‘자가포식 작용 핵심 단백질 ATG9의 신경세포 및 비신경세포에서의 기능’에 관한 리뷰 논문을 미국 메인대학 Zhao Xuan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해 세포생물학 분야 권위지 ‘Autophagy (IF=14.3)’에 게재하기도 했다.

  최지영 학생은 “이번 성과는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연구실 동료들의 협력, 그리고 공동연구자들과의 지속적인 학문 교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시냅스 작용의 근본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신경질환 치료법 개발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